주말인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오후부턴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세먼지를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요 며칠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최악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단 낫긴 하지만 황사가 잔류하면서 대기 질은 계속 안 좋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를 유의 하셔야겠는데요.
미세먼지 현황부터 예보까지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 당 62 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충북, 영남은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오는 곳도 있던데, 미세먼지와 건조함을 해소할 순 있을까요?
[캐스터]
네, 오늘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옵니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남부 지방인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양이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적어서 미세먼지나,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는데요.
건조한 날씨도 이어집니다.
서울과 경기 동부, 영서, 청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봄꽃 구경하러 나들이 많이 가실 텐데, 화재 사고 없도록 불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도 따뜻합니다.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6도로 이맘 때 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너무 얇은 옷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미세먼지 상황이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내일 오전까진 공기가 탁합니다.
충청과 경북, 전북 지역이고요.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지겠는데요.
월요일 출근길은 꽤 춥겠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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